[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보건당국이 한국 여행에 대해 여행질병상황 1급 주의(Watch)단계를 발령했다.
2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80명으로 급증했으며 그중 70%는 현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데에 따른 조치다. 당국은 감염자 6명이 원인 불명이라고 전했다.
지휘센터는 한국 여행시 예방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한국이 받은 1급 주의 단계는 대만 당국이 분류한 3단계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급 주의(Warning), 2급 경계(Alert), 3급 경고(Warning)로 나뉜다.
아울러 현재 대만 보건 당국은 어제 발표된 2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361명 중 129명의 검사를 끝냈고 111명은 음성으로 확인 되었으며 나머지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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