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원저 타이베이시장 18세 때 사진[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이 2월 29일 페이스북에 본인의 18세 사진을 공개하자 대만인들은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를 쏙 닮았다고 평해 화제가 됐다.
커원저 시장은 18세도 투표권, 참정권이 주어져야 한다면서 젊은 친구들의 의견도 정치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사진을 올렸다.
커 시장은 내가 18세 때 열심히 공부만 했고 당시 타이베이 시장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이 사진을 본 대만 네티즌들은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표치수로 열연한 배우 양경원을 빼다 박았다은 평가가 쏟아졌다.
대만에서 tvN 사랑의 불시착은 '아이더포장'(愛的迫降)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대만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양경원은 1981년생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연극에서 주로 활동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