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인스타그램]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출신의 트와이스 멤버 쯔위(子瑜)가 최근 한국에 코로나19 방역에 힘써 달라며 한 공익단체에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만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2일 싼리신문은 쯔위가 코로나19 방역에 힘써 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며 한국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신문은 한국 네티즌들이 쯔위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은 물론 "쯔위는 대만인", "과연 대만인"이라는 댓글을 전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전날 이와 관련,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신문은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이 소심하게도 쯔위가 한국에만 기부를 했다며 중국이 더 심각하니 먼저 기부를 해야 한다는 반응을 쏟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쯔위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기에 이런 행동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비난이 쏟아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보(중국 트위터) '暖流計劃' 채널에는 쯔위가 30만 위안(약 5천만 원)을 기부해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 왔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바로 태도가 바뀌었다. 쯔위는 마음도 아름답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쯔위가 중국에 기부했다는 포스팅 [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