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내 마스크 생산량 증가로 5일부터 일주일에 일 인당 3장을 살 수 있게 된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캡처] |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5일부터 일주일에 일 인당 2장에서 3장으로 늘리고, 아동 마스크는 4장에서 5장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전국 약국과 위생소(衛生所)에 매일 제공하는 마스크 수량을 400장에서 600장으로 늘리고 아동 마스크는 양이 남아 있는 곳도 있어 현재와 같이 매일 200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스크 생산량은 매일 평균 820만 장 정도로 마스크 실명제를 위해 제공하는 마스크 수량 390만 장을 520만 장으로 늘리고 나머지 수량은 병원과 방역 등 필요한 곳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또한 병원 물자에 대해서 현재 제공하고 있는 수량 외에도 전국 각 병원에 30일 정도의 마스크 재고량이 확보됐으며, N95 마스크 및 방호복도 25일 분의 안전한 준비량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병원 환자의 보호자나 투석 환자, 화학 방사선 치료 환자 등 자주 병원을 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매일 13만 장의 마스크를 26만 장으로 늘리고 병원이 이를 받은 후 빠르면 3일부터 나눠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대만의 건강보험카드 혹은 거류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건강보험카드 혹인 외국인 거류증이 홀수인 경우 월, 수, 금, 0을 포함한 짝수인 경우 화, 목, 토에 구매 가능하며 일요일에는 모두 구매 가능하다.
대만 약국에서 구매한 마스크 2장[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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