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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미국인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5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50번 감염자는 50대 미국인 남성으로 대만 중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월 24일 미국에서 온 4명의 친구들과 함께 했다. 그들은 26일 대만을 떠났다.

50번 감염자는 2월 27일, 3월 4일과 7일 오한과 기침, 발열 증상을 보였고, 7일 병원에 입원했다.

그뒤 그는 10일 감염 검사를 받았고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염병센터는 50번 환자가 미국 친구들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4명의 친구들은 2쌍의 부부로 부부 1쌍 중 1명이 2월 24일 기침, 피로감을 느꼈으며 다른 1명은 26일 대만을 떠난 후 감염 의심 증상을 보였다. 또한 이들 부부의 가족은 3월 10일 우한폐렴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른 한쌍의 부부 중 1명은 2월 26일 대만을 떠난 뒤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다.

전염병센터는 50번 감염자와 접촉한 64명을 찾아냈고,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미국 친구들의 여행 일정을 파악한 상태로 이들의 자세한 활동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13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건수는 1천762명이며 사망자는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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