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10일 기자회견 [유튜브]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 되었다.
추가된 사망자는 이집트 단체여행을 다녀온 101번 확진자로 70대 남성이다.
그는 만성병을 앓고 있었으며 확진 후 폐렴이 점점 악화되어 9일 사망했다.
아울러,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어 대만내에서 확진자는 382명이라고 밝혔다.
둘다 해외감염사례다.
381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은 미국에서 3월 30일 10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뉴욕발 중화항공편을 타고 돌아왔다.
해당 항공편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그는 자가검역 대상자에서 자가격리자로 분류되었고, 4월 5일 콧물, 코막힘, 후각 이상 증상이 생겨 7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82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378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부부는 2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머물렀다.
부부는 대만에 돌아온 후 자가검역 중이었지만 부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그는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무증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