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감염원이 원인 불명이던 352번째 확진자의 감염원이 밝혀졌다.
자료 화면 [픽사베이 캡처] |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4일 발표된 코로나19의 352번째 40대 남성 확진자는 301번 확진자를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4일 총 7명의 확진자를 발표했다. 그중 6명은 해외 감염 사례이고 국내 감염이 1명인 352번 확진자는 감염원을 찾지 못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의 조사 결과, 그는 미국에서 돌아온 301번 확진자와 만나 한 시간가량 음료수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301번 30대 남성인 확진자는 2일 미국에서 돌아와 6일 발병했고 28일 검사를 통해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52번 확진자는 최근 출국한 기록이 없으며 30일 발병해 4월 3일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3일 발표한 343번 대만 국내 감염자의 감염원도 찾아냈다.
지휘센터는 343번째 확진자의 남편이 2월에서 3월 중순까지 미국에서 일을 하다 돌아와 가벼운 설사 증상만 있어 당시 검사 대상이 아니었으나 아내가 확진자가 된 후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356번째 확진자)을 받았다. 이에 지휘센터는 남편이 미국에서 감염된 후 아내에게 이를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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