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가짜뉴스를 해명하기 위해 수학교실을 열었다.
차이잉원 총통은 4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애칭을 사용한 '샤오잉(小英) 수학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마스크 정책 관련 가짜뉴스를 일단락지었다.
대만은 마스크실명제 개정으로 9일부터 14일간 9장을 구매할 수 있다. 개정 전에는 7일에 3장이었다.
하지만 인터넷 및 라인메신저 등에는 마스크 구매량이 오히려 줄었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차이 총통은 이 계산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다며 마스크에 대한 가짜뉴스를 숫자를 이용해 해명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대만의 마스크 일일생산량은 1천300백만 장이고 계속 증가해 1500만 장에 달할 것이라며 마스크를 국내에 충분히 공급해 사용토록 할 것이니 안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이 총통은 또 방역 기간에 방역 관련 소문이나 부실한 정보를 만들거나 유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