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여러 나라들이 자국 공항들을 폐쇄 또는 검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한 국가의 대문이자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은 유동인구가 유독 많아 전염병에 취약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황총위안(黃崇源) 대만 창겅대학교(長庚大學) 정보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오랜 기간에 걸쳐 신종 전염성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최근 이 연구팀은 공항에서 바이러스가 가장 많은 3곳을 발표했다.
연구팀이 발표한 세 곳은 다음과 같다.
1. 대합실
2. 귀빈실
3. 화장실
연구팀은 세 곳은 다른 공항 시설에 비해 신종플루 바이러스나 신종 전염성 바이러스 양이 많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공항에서 경각심을 갖고 손을 자주 씻고, 소독을 하는 한편 언급한 3곳에서의 체류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