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공항 [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아 이용객수가 급감한 대만 타오위안(桃園) 공항이 탑승구 20곳을 폐쇄했다.
1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 공항은 이날 정호부터 20개 탑승구의 이용을 중단했다.
폐쇄된 탑승구에는 방역기간동안 잠시 사용을 중단한다는 공고가 붙었다.
공항은 제 1터미널 A1~A5, B1~B5, 2터미널 C6~C10, D6~D10 및 대합실, 공공구역 및 상업서비스 구역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폐쇄된 구역들은 시설물들 보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만 연합보는 4월 타오위안공항 단일 이용객은 1천 명 이하라며 14일 공항이용객수는 불과 669명뿐이라고 전했다.
14일 타오위안공항 1터미널을 통해 대만으로 들어온 여행객은 0명으로 41년만에 최저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