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판스호]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해군 둔무(敦睦)함대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하여 감염원은 팔라우가 아닌 대만이라고 밝혔다.
장상춘(張上淳) 감염전문가는 해군 함대 판스호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 사례는 3월 10일이라며 해군함대가 팔라우를 훈련차 방문한 3월 12~15일 이전이라고 말했다.
이 의미는 이 판스호가 대만을 떠나기 전인 3월 5일 이전에 코로나19 보균자가 판스호에 탑승했음을 의미한다.
지휘센터는 조사 결과 판스호에 탑승한 최초 감염자의 감염원을 찾을 수 없었다며 해당 사례를 종결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휘센터는 해군 집단 감염의 원인을 팔라우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목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20일 팔라우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는 0명이라며 양성 판정 또는 유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판스호에 탑승한 36명의 해군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까지 대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41명, 그중 사망자는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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