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부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대만 화스, 연합보 등이 30일 전했다.
이날 낮 12시 36분 난터우(南投) 런아이향(仁愛鄉)에서 가오슝에서 출발한 버스가 커브길을 돌던 중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2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57세 남성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5명이 중상을, 1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운전기사 린모 씨는 “당시 브레이크 고장으로 밟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