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상해치사 혐의로 지명 수배된 대만 국적 40세 남성이 필리핀에서 대만으로 입국, 체포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중앙통신 등 대만 언론들이 30일 전했다.
그는 대만 입국 당시 바로 체포되어 타오위안 지방검찰로 이송됐다.
그는 격리되어 타오위안 감옥에 복역 중이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문은 수감자의 첫 확진 사례라고 전했다.
대만 법무부는 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음을 확인 하였으며 격리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범인은 상해치사 혐의로 5년 4개월 형을 선고 받았지만 국경을 빠져나가 지명수배됐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달 27일 필리핀에서 대만으로 돌아와 입국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수배범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당국은 그의 신분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