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내년 2분기경 대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이 이날 열린 입법원 질의응답에서 “첫 번째 백신 접종은 (내년) 3-6월 사이에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그는 지난주 대만이 약 1,500만 회분의 백신 접종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했으며정부는 추가 백신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제조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말한 후 나온 발언이다.
천 부장은 대만은 이미 해외 백신 공급 업체로부터 1천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거기에 코백스 퍼실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500만 회분의 백신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코백스 측 백신의 일부로 확인된 세 정류의 백신은 두 번의 잡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의응답에서 민진당 가오자위(高嘉瑜) 입법위원은 예방접종을 받은 외국인의 대만 입국 허용 여부를 물었다.
천 부장은 이에 대해 “이러한 정책이 현재 자가격리를 종료하기 위한 근거로 사용될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결정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의 경우도 지난 11월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르면 내년 2분기에 실시될 것이라고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