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4일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사례 4건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모두 해외유입으로 1명이 인도네시아에서, 나머지 3명은 미국에서 대만으로 왔다.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91명으로 늘었다.
그중 주목 받은 확진자가 있었다.
689번 확진자로 구분된 40대 프랑스 남성이었다.
그는 업무 차 11월 23일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 체류시 독거미에게 물려 27, 28일 현지 병원을 찾은 뒤 30일 대만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미국에서 두 번의 치료를 받았지만 대만에 와서도 박쥐에 물린 부위가 호전되지 않았다.
대만 당국은 11월 30일과 12월 2일 치료 준비에 들어갔고, 2일 격리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다음날인 3일 그에게서 후각과 미각 상실 증상이 나티났다. 이어 코로나19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