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안파출소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타오위안시(桃園市) 파출소에 근무하는 여경 한 명이 코로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대만 연합보, 자유시보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들은 타오위안 룽안(龍安) 파출소에 근무 중으로 최근 코로나19 병원군집 사례의 본거지가 된 위생복리부 부립 타오위안병원(桃園醫院)에 교대근무를 나간 적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에게 설사,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1차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을 비롯해 이들과 접촉한 경찰 약 2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신문은 경찰 당국이 간장 상태라고 전했다.
25일 오전 타오위안경찰서는 파출소의 한 여경이 1월 9, 10, 11일 해당 병원에 근무를 나간 뒤 몸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 15명이 나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