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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 25일부터 모든 행사 취소...타오위안병원 모든 병동 출입자로 격리대상 범위 확대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만내 현지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시장은 25일 오전 8시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시에 주요 행사를 모두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정원찬 타오위안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고자 타오위안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 연기하고, 학교의 겨울방학 보충수업, 동아리, 캠프, 졸업여행 등도 오늘부터 중단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24일 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타오위안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를 비롯한 건물 전체에 출입한 인원에 대해서도 격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환자를 비롯해 그 가족까지 포함되며 인원은 약 5천 명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1월 6~19일까지 병동 입원 및 퇴원 환자, 환자와 함께 한 사람 및 공동 거주자 등을 비롯해 889번 확진자가 해당 병원 입원당시 접촉한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다. 

이들은 14일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가 끝난자는 검사를 실시하며 이어 7일간의 자주건강관리 기간을 갖게 된다. 

감염원 미상으로 알려진 889번 확진자는 타오위안병원 12A병동에 입원했으며, 이곳은 당초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병동이 아니었다. 이어 889번의 가족 1명이 확진자(890번)가 됐다. 

이번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4일 밤에서야 병원 전지역에 대해 위험지역인 레드존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다소 늦은감이 있어 보인다. 

이는 정원찬 타오위안 시장이 지난 21일 이와 관련된 말을 꺼냈다. 당시 정 시장은 1월 6일부터 타오위안병원에 입원자 또는 가족들은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현재 타오위안시의 자가격리자는 4931명으로 20일만에 최고치에 달했다고 시는 밝혔다. 대부분은 춘절과 겨울방학을 맞이해 해외에서 돌아온 대만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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