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에서 근무하는 주한국대만대표처 직원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대만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대표처 직원은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한국 규정에 따라 전문 의료센터에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그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사람을 추적해 핵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어 즉시 대표처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에 통보하는 한편 전문 소독 업체를 불러 29일 전면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확진된 직원은 한국에서 감염된 첫 사례라면서 이 직원은 영사팀과는 접촉하지 않았기에 영사업무는 다음주에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에 있는 대만 대표처 코로나19 확진사례는 43건이다. 9개국 대표처 직원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17개국 직원이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