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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2상 임상시험을 앞두고 난관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가오돤(高端)사가 개발 중인 백신이 제2상 임상시험에 65세 이상 실험 참가자 미달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2상 임상시험 모집자 3200명 중 65세 이상 연령군에 740명을 모집했으나 실험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200여 명에 불과했다. 최초 810명으로 계획했지만 70명을 줄였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해당 연령에서 참가자가 모이지 않을 경우 긴급사용승인(EUA) 계획서를 연령층으로 나누어 접종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천 부장은 국민들에게 대만산 백신 연구개발에 관심과 흥미가 있다면 실험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