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한국 SK가 제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1만7천 회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데에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8일 입장을 밝혔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백신은 세계에서 통용되는 테스트 6개 항목과 대만에서 요구하는 테스트 1개 항목에 대해 테스트 중"이라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가 완료되면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면서도 접종 시작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만2천 회분이 대한항공편으로 대만에 도착했다. 당시 많은 이들은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