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이 된 가운데 대만의 유명음식점 단타이펑(鼎泰豐)에서 직원들이 착용하는 마스크에 대한 색상을 규정해 언론들의 관심을 모았다.
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딘타이펑 가오슝아레나점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딘타이펑이 3월부터 직원들에게 파란색과 흰색 마스크만 착용할 것을 요구했다며 불합리하다고 알렸다. 대만에는 다양한 마스크가 있다.
이에 대해 가오슝시 노동국은 이는 불법이 아니라고 밝혔다.
노동국은 이와 관련해 노동기준법에 상세하게 명시하고 있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고용주가 근무시간 동안 일관되게 복장을 규정하는 것은 허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슝시 위생국도 마스크 색깔을 정한 것에 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딘타이펑도 해명에 나섰다.
딘타이펑은 직원들의 옷차림에 균일함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매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마스크가 배포된다면서 규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