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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화항공은 트래블버블을 이용해 팔라우로 향하는 항공편 좌석이 6개 여행사에 모두 할당됐다고 19일 밝혔다.
대만은 4월 1일부터 최초로 남태평양 수교국 팔라우와 트래블버블을 시행한다.
트래블버블을 이용해 팔라우로 여행을 가려면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을 신청해야만 한다. 개인 여행은 할 수 없다.
중화항공은 이날 라이온트래블, 지투어, 케이케이데이 등 6개 여행사를 통해 트래블버블 단체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 대표 여행사인 라이온 트래블은 이미 약 1천 명으로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라이온 트래블은 목요일 출발하는 3박 4일 패키지와 일요일에 출발하는 4박 5일 패키지 상품을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7만5천 대만달러, 9만5천 대만달러다.
팔라우행 항공편은 먼저 중화항공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두 번 운항한다.
그뒤 에바항공이 4월 21일 트래블버블 협정에 따라 팔라우행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각 항공편의 탑승객은 110명으로 제한된다.
앞서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만큼 검역 절차 등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