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예쿵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싼리신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옹예쿵(王乙康)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이 대만에 트래블버블 시작을 위한 제안서를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을 검토하고 있으며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가 대만에 예방접종 증명서를 상호 인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도 말했다.
대만 외교부는 싱가포르의 전염병 상황을 계속 살피며 트래블버블 실행의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면 관련 정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옹 장관은 홍콩과 싱가포르의 트래블버블이 5월 26일 공식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싱가포르가 호주, 뉴질랜드, 브루나이, 중국 및 대만 등 여행을 하고자 하는 여러 '자연 파트너'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은 이미 검역없이 싱가포르를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