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방송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지역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16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대만내 신규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206건이 늘었다고 밝혔다. 15일 지역감염사례는 180건이었다.
사례 중 가장 이른 발병일은 4월 6일로 확인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자 90명 등 206명으로 연령은 5세부터 80대까지로 나타났다. 발병일과 검사일은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천스중 부장은 타이베이 97건, 신베이시 89건, 장화현 9건, 이란현 및 신주현 각 3건, 타오위안시 및 지룽시 각 2건, 타이중시 1건이라고 밝혔다.
그중 완화구 차예관 상관 사례는 14건, 이란 도박장 관련 사례는 1건, 모 사회단체 상관 사례 2건, 완화구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사람 19건 등으로 분류됐다.
당국은 여전히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해외유입사례는 인도국적의 20대 여성이다. 8일 인도에서 대만에 입국했다. 탑승 전 음성 확인 보고서를 제출했고, 무증상을 보였으나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