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의 타이베이의 한 지하철역 [뉴토크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공무원들의 출퇴근시간이 탄력적으로 변경된다고 행정원 인사총처가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두 시의 방역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상호 감염을 줄이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16일 206건의 코로나19 지역내 사례 중 신베이시에서 97건, 타이베이시에서 89건이 나왔다.
행정원은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해당 시청 겅무원들의 출근시간이 7시 30분부터 10시 사이로, 퇴근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사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워에 몰리는 인파와 접촉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
행정원은 각 기관에 사무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 기관의 정상적인 운영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정원은 그러면서 교원의 경우 교육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