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대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사례가 635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사례는 11건 추가됐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26일분 당일 304건(해외 2건, 지역 302건), 교정회귀 지역사례 331건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당일 지역감염사례 302건에 대해 158명이 남성, 144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발병일과 검사일은 5월 8일부터 25일 사이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신베이시가 1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뒤로 타이베이시 87건, 타오위안시 21건, 지룽시 13건, 타이중시 9건, 신주현 4건, 핑둥현, 윈린현, 타이난시, 이란현, 가오슝시 및 장화현 각 2건, 화롄현, 자이시, 타이둥현 및 롄장현 각 1건이다.
대만 본섬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던 타이둥에서 25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26일에는 롄장현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교정회귀 331건의 경우 남성 160명, 여성 171명으로 발병일과 검사일은 5월 13일부터 25일 사이다. 지역별로 보면 타이베이시가 221건으로 가장 많다. 신베이시 102건, 타오위안시 3건, 지룽시 및 타이중시 각 2건, 먀오리현 1건이다.
26일 사망자는 11명으로 남성 9명, 여성 2명이다. 사례 번호로 보면 2865, 2877번, 3305번, 3213번, 3980번, 4273번, 4373번, 4666번, 4984번, 5098번, 5869번이다. 연령은 50-70대다. 이들 중 7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9명은 완화구 및 다른 확진 사례 활동과 접촉한 이력이 있었다.
대만에서 26일까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091명, 사망자는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