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역경계 3단계 조치 강화 방침 5가지를 발표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 결혼식 금지 및 장례식 비공개 진행 등이 포함됐다.
1. 민중은 외출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적발시 설득 없이 무조건 벌금부터 처한다.
2. 여가 오락 장소(유흥업소 포함)에 대해 영업 단속을 엄중하게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 벌금 부과한다. 업자 및 현장 근무자를 비롯해 소비자(손님)도 예외없이 벌금 대상에 포함됐다.
3. 대만 전국 요식업자들을 일괄 적으로 포장 판매만 한다. 매장 및 슈퍼마켓 등은 출입 인원수를 통제한다. 민중에게 (마트를) 적게 방문하고 많이 살 것과 한번에 충분한 양을 구매할 것을 호소했다.
4. 결혼은 피로연은 하지 않는다. 장례식은 공개적으로 치르지 않는다.
5. 종교집회 활동은 전면 중단되며 종교장소는 민중 출입을 잠시 금한다.
지휘센터는 외출한 상태에서 반드시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 불특정 대상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거나 격리판 등 설치된 상황 하에 잠시 마스크를 내리고 음식을 취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