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정부 유튜브]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가 21일 처음으로 12행정구역 확진자 통계를 발표했다.
완화(萬華)구가 29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 원산(文山), 다퉁(大同)구가 2, 3위를 차지했다. 12개 행정구 전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타이베이시 선별검사소에서 1240명이 검사를 했고,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비율은 5.5%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계속 코로나19가 지속되나 크게 확대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커 시장은 타이베이시 4곳 호텔을 방역을 강화한 전문호텔로 운영한다며 이는 '대만판 팡창병원(方艙醫院, 임시 간이병원)'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는 신속하게 경증 확진자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이 팡창병원 설치를 지시했다고 발표하자 커 시장은 호텔들을 그렇게 운영하면 된다고 말해 대만판 팡창병원ㄹ 예고한 바 있다.
타이베이 시장의 발표가 끝나기가 무섭게 카이사르파크호텔이 "(대만) 섬과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덩달아 대만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맞은편에 있는 카이사르파크호텔 사진도 함께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