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검사소 모습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방역경보 3단계가 연장된 가운데 대만내 기업도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7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푸방금융지주는 푸방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에서 기업으로서 최초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3개월간 운영되며 규모는 월 1만 명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자사 금융, 보험업계 직원들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추정했다.
각계각층에서 선별진료소의 추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뤄이쥔(羅一鈞) 긴급의료대응팀 부팀장은 기업을 제외하고 현재 106개의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가오슝에 33개, 난터우현에 20개, 신베이에 14개, 타이중에 13곳, 펑후현 8곳, 타이베이 6곳, 롄장현 5곳 타이둥현 2곳, 먀오리현, 타이난시, 핑둥현, 신주시 화롄현 각 1곳이 설치 되어 있다고 뤄 부팀장은 밝혔다. 여기에는 이동식 선별검사소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