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폭발 후 시먼역 6번 출구 앞 [연합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코로나19 발발로 발령된 방역경보 3단계가 연장된다고 행정원이 7일 밝혔다.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관련 회의를 이날 오전 소집했다.
행정원은 14일까지 였던 방역경보 3단계를 2주 더 늘려 6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뤄빙청(羅秉成) 행정원 대변인은 "현재 전염병 상황이 안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쑤 원장은 각계 부처의 의견을 고려, 합의에 도달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6월 28일까지 학교들도 수업을 중단하며 여름방학까지 수업을 중단한다고 합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이 기자회견에서 관련 조치를 발표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자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5월 15일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에 대해 방역경보 3단계로 격상시킨 뒤 이어 19일에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5월 25일까지 였던 3단계를 6월 14일까지로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