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자유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은 지난 6월 초 대만에 124만 회분의 자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증하면서 많은 대만인들이 감사함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2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대만에서 일본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한 예방 접종이 시작된 뒤 사망자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5ch'에 전해졌다.
이번 일이 대만인의 일본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관련 기사에 댓글에서는 "대만 정부가 백신과 사망은 관련성이 없다고 했으나 말하기 어렵다", "일본인으로서 사과하고 싶다", "살인 백신", "죄송함을 느낀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21일 백신 접종 후 사망이 백신 접종 떄문인지는 여전히 법의학적 부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