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가오슝시에 사는 51세 쿵씨가 17일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인 18일에 급사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의 가족들은 그의 죽음이 백신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가족에 따르면, 쿵씨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엔지니어로 일했다. 하지만 시력을 모두 잃게 됐다. 2014년 대만으로 돌아온 뒤 3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자신의 눈이, 자신은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주길 희망했다.
가오슝시정부는 그의 사인에 대해 '심부전과 결합된 관상동맥질환 경도관 치료'라고 했다.
사망이 예방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절차에 따라 지휘센터에 통보하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심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