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싱춘 선수 [연합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역도 슈퍼스타로 알려진 궈싱춘(郭婞淳)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기록 3개를 모두 갈아 치우면서 대만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 여자 59kg급에 출전한 궈싱춘은 A조에 편성돼 인상(스내치)에서 103kg, 용상(클린앤저크)에서 133kg을 들어올리며 인상, 용상 모두 올림픽 기록을 세운 뒤. 합계 236kg으로 순조롭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궈싱춘 선수 [인터넷 캡처] |
올림픽 출전만 3번째인 그는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역도 선수권 대회,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휩쓴 바 있다.
2018년도 국제역도협회가 체급을 조정한 뒤 궈싱춘은 59kg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세계기록을 3개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06kg, 용상 137kg, 합계 243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해 대만인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