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타이베이시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메인역 지하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양상이다.
16일 타이베이시는 이 지역에서 3명의 확진자가 새로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편의점 직원, 패스트푸드점 직워, 음료가게 직원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들이 나온 타이베이역 지하는 K구역 지하 쇼핑몰로 청핀서점으로 알려진 청핀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2명 나온 바 있다. 7월 11일과 12일 전자제품 매장 직원과 음료 매장 점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타이베이시는 17일까지 해당 지역을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산산 타이베이 부시장은 16일,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폐쇄조치 기간을 하루 더 연장, 18일(일요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모든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조사를 벌일 것"일고 강조했다.
청핀 지하상가에서 발생한 5건 외에도 지난 7월 5일에는 타이베이 메인역(중앙역) 지하상가 Z구역에서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