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방역경보 2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시행된다.
이날 천 부장은 2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그간 개방을 금지한 수영장에 대해 조건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영장 측은 예약제, 실명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목욕탕, 사우나, 물놀이장 등은 운영할 수 없다.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찬 부장은 설명했다.
입장 인원은 레인의 길이 등에 따라 달라지며 입장은 시간대 세션 별로 나뉜다. 세션 간에는 30분 가량의 시간 간격을 유지해 출입이 통제된다.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2명, 사망자 3명으로 발표됐다.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는 10명으로 신베이시 4명, 타이베이시 3명, 자이시 2명, 장화현 1명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만5765명, 누적 사망자수는 794명이다.
전날 천 부장은 방역경보 2단계의 연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당분간 방역경보단계를 상향 또는 하향 조정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 보기: 누르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