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 4건이 해외유입사례에서 나왔다고 발표하는 신베이시 허우유이 시장 [라이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가 최근 해외유입사례에 대한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10일 발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3건이나 나왔다고 밝혔다.
10일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기자회견에서 7월 1일 이후 대만에 입경해 신베이시에 머물다 확진된 23명의 확진자 중 4명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방역호텔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경계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방역호텔은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판별은 유전자 분석에 의하며, 이 분석은 수일이 소요된다며 방역 호텔 직원 등이 확진자 방에 들어가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입경자들이 입경 후 방역호텔에 투숙해 격리를 하는 동안 모두 3차례에 걸쳐 선별검사를 받게 된다.
10일 신베이시에서 신규 지역감염사례는 3명으로 발표됐다.
아울러, 지난 2주간 신베이시 융허구의 한 리(동 격)에서 확진자 3명이 나와 지역주민들은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는지 우려하고 있다. 신베이시 위생국은 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