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절도를 막기 위한 경계근무를 늦추지 않는 경찰 [이란현 삼성경찰서]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경찰이 파를 지키기 위해 전담반을 꾸렸다.
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이란현 싼싱(三星, 삼성) 경찰서는 파 절도를 막고자 태스크포스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싼싱향에서 재배된 파는 지역 이름과 함께 불리며 다른 파와 구분되어 판매될 만큼 상당히 유명하다.
파가 유명한 만큼 값도 제대로 치러지는데 8일 기준 싼싱파는 높은 수요로 인해 도매가가 킬로그램 당 255.5대만달러(만 원)에 달했다.
이는 평소 가격보다 3.5배 이상 뛴 것이다. 보통 이 지역의 파는 킬로그램당 70대만달러선에 거래된다.
가격이 올라 상당히 비싸게 거래되는 만큼 파 절도 사건이 눈 깜짝할 사이에 4건이나 발생했다.
싼싱경찰서는 배와 영파는 경제성이 높은 작물이라며 배 지키기 프로젝트와 파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농민들을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