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둥 노른자 지역에 생긴 체인형 슈퍼마켓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경제일보(중국시보) 계열 경제산업 전문 매체 왕더푸가 최근 타이둥의 아파트값 분양가를 조명해 관심이 쏠린다.
타이둥은 최근 몇 년 사이 화롄에 이어 주말용 주택, 노후용, 투자 지역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타이둥이 주목 받기 시작한 건 교통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만에서는 교통이 주택시장 가격 향상의 관건이다.
기차의 경우, 최근 EMU3000이 다니면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는 출퇴근 범위 확대 및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2019년 난후이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타이둥은 정체된 과거와 달리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로 인해 생활비를 조금 덜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인구가 늘다보니 자연히 편의점, 스타벅스, 체인형 마트가 늘어났다. 건축업자조차도 타이둥에 낙관적이다.
타이둥에서 이렇게 뜨고 있는 노른자 지역은 인문학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타이둥미술관 부근이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가 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24~32평형 방 2~3개로 총 12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6년에 완공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타이둥(台東) 부동산 거래 이래 사상 최고치로 알려지면서 획기적인 건설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25~30만 대만달러다. 대만은 자가용 주차장, 오토바이 주차장도 별도로 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