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마쭈지역에서 중국에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되는 기상관측용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
1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마쭈방위사령부는 순찰 중 도로에서 중국 기상관측용 풍선 잔해로 의심되는 물건들을 발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풍선 잔해에는 'GTS21형 디지털 전자 탐공기'라는 글자와 그 아래로 제조업체 이름 등이 '간체자'로 적혀 있다.
하지만 군당국은 해당 잔해가 발견된 정확한 위치나 발견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곳에서는 지난 2월에도 중국어 간체자가 있는 기상관측용 풍전 잔해로 의심되는 물건들이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