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세계에서 부유한 국가 12위에 올랐다.
금융 비지니스 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발표한 '1인당 GDP 기준 세계 20대 부유한 국가' 최신 발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순위 평가 방법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1인당 GDP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각국의 구매력평가(PPP)를 포함한 것이다.
대만은 미화 7만3344달러를 기록해 12위에 올랐다.
인사이더 멍키는 대만에 대해 "세계적으로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대만은 글로벌 가전제품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경제 강국"이라며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제조업체인 TSMC가 그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른 중요한 전자 회사도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대만을 'Republic of China(Taiwan)'이라고 적었다.
인사이더 멍키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가장 부유한 상위 5개 국가로는 싱가포르(15만7354달러), 룩셈부르크(14만2490달러), 카타르(12만4834달러), 아일랜드(12만4596달러), 아랍에미리트(8만8221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6~20위 국가에는 스위스, 노르웨이, 미국, 산마리노, 브루나이, 덴마크, 대만,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안도라, 독일, 스웨덴, 벨기에, 호주가 포함됐다.
한국과 일본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