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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발 홍콩 항공편 태풍으로 취소 및 연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호 태풍 '므르복'(Merbok, 莫柏)이 홍콩에 접근함에 따라 대만발 홍콩행 비행기 운항이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도 취소 및 연기됐다.

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13일 대만 언론들에 의하면 홍콩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는 타이베이와 홍콩을 오가는 CX403편 13일 운항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전 9시 50분발 CX465편과 40분 뒤 이륙하는 CX407편은 연기됐다.

대만 중화항공은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홍콩을 운행하는 CI923/924편과 CI927/928편의 13일 비행을 취소했다.

또한 중부 타이중 공항과 홍콩을 오가는 AE1831/1832와 남부 가오슝 공항과 홍콩을 오가는 CI937/938편도 취소됐다.

에바항공도 13일 타오위안-홍콩 구간을 오가는 BR828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에바항공은 전날인 12일 해당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한 바 있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2일 홍콩에 시간당 최고풍속 74km에 이르는 바람이 불었으며 당국은 오후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므르복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점박이목 비둘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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