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NBA스타 린슈하오(林書豪, 제러미 린)이 대만을 방문한다.
제레미 린의 하버드 대학 시절 / 페이스북 캡처 |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NBA스타 린슈하오의 소속사가 다음달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대만을 16일부터 24일까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린슈하오는 현재 브루클린 네츠의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린슈하오의 구체적인 대만 일정은 알려진 바 없으나 19일 자선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린슈하오는 대만 중부지방에 가서 대학 농구팀을 직접 지도한다.
또한 그는 21일 타이중(臺中)시에 위치한 둥하이(東海) 대학교에서 팬들과 만남을 갖고 다음날 세미나를 한다.
대만 중부지방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그의 팬미팅에 참가하기 위해선 티켓이 필요하다. 무료티켓은 대만 타이중에 있는 청핀서점 각 지점에서 다음달 7일부터 배포된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린슈하오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2012년 당시 소속된 뉴욕 닉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NBA에서 그의 성과 insanity(광기의 뜻)의 합성어인 '린새니티'(Linsanity)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