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급진 독립파 싱크탱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2020년 연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만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신대만국책싱크탱크(新台灣國策智庫)가 전날 발표한 차이잉원 연임 관련 설문 조사에서 다음 2020년 총통 선거를 희망할 가능성이 있을 법한 이들 3명을 모아 지지도 분석을 한 결과 차이 총통이 3연패를 했다.
설문 조사는 차이 총통과 최근 아이폰 제조업체이자 샤프를 인수하고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폭스콘의 궈타이밍 회장과 경합에서 38.1% 지지율을 얻어 궈 회장(44.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총통과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과의 지지도 여부에서는 차이 총통이 31.7%, 커 시장이 32.4%로 집계됐다.
차이 총통과 같은 민진당 소속의 라이칭더(賴清德) 타이난(臺南) 시장의 지지도에서도 라이 시장이 38.2%의 지지도를 보이며 차이 총통(20.8%) 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민진당이 제1여당 국민당보다 지지율은 아직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총통은 지난해 5월 취임해 집정 1년 3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민진당 총선후보가 차이 총통일 경우 우둔이 국민당 주석과 붙었을 때 차이 총통 지지도는 45.9%로 나타났고 우둔이는 25.9%에 그쳤다. 만약 국민당 측 총선주자가 주리룬(朱立倫) 신베이시 시장인 경우 41.2%, 37.2%로 나타나 막상막하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민진당 총선후보가 차이 총통이 아닌 라이 시장일 경우 민진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라이 시장이 우 주석과 경합하면 59.3%: 20.8%, 우 주석 대신 주 시장이 나올 경우 53.3%:31%를 기록했다.
이날 구콴민(辜寬敏·90) 신대만국책싱크탱크 대표는 "차이잉원은 4년이면 충분하다"며 "라이칭더 시장이 국가 장래의 지도자"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또 "차이잉원 총통이 생각하는 개혁은 굉장한 것"이라며 비꼬았다.
그러자 황중옌(黃重諺) 총통부 대변인은 "어르신을 보면 언제나 원기왕성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안심하게 만든다"며 회답했다.
대만 차이잉원 총통 [대만은 지금] |
28일 대만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신대만국책싱크탱크(新台灣國策智庫)가 전날 발표한 차이잉원 연임 관련 설문 조사에서 다음 2020년 총통 선거를 희망할 가능성이 있을 법한 이들 3명을 모아 지지도 분석을 한 결과 차이 총통이 3연패를 했다.
설문 조사는 차이 총통과 최근 아이폰 제조업체이자 샤프를 인수하고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폭스콘의 궈타이밍 회장과 경합에서 38.1% 지지율을 얻어 궈 회장(44.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총통과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과의 지지도 여부에서는 차이 총통이 31.7%, 커 시장이 32.4%로 집계됐다.
차이 총통과 같은 민진당 소속의 라이칭더(賴清德) 타이난(臺南) 시장의 지지도에서도 라이 시장이 38.2%의 지지도를 보이며 차이 총통(20.8%) 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라이칭더 타이난 시장 [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
하지만 민진당이 제1여당 국민당보다 지지율은 아직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총통은 지난해 5월 취임해 집정 1년 3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민진당 총선후보가 차이 총통일 경우 우둔이 국민당 주석과 붙었을 때 차이 총통 지지도는 45.9%로 나타났고 우둔이는 25.9%에 그쳤다. 만약 국민당 측 총선주자가 주리룬(朱立倫) 신베이시 시장인 경우 41.2%, 37.2%로 나타나 막상막하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민진당 총선후보가 차이 총통이 아닌 라이 시장일 경우 민진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라이 시장이 우 주석과 경합하면 59.3%: 20.8%, 우 주석 대신 주 시장이 나올 경우 53.3%:31%를 기록했다.
구콴민 대표[위키피디아 캡처 = 대만은 지금] |
이날 구콴민(辜寬敏·90) 신대만국책싱크탱크 대표는 "차이잉원은 4년이면 충분하다"며 "라이칭더 시장이 국가 장래의 지도자"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또 "차이잉원 총통이 생각하는 개혁은 굉장한 것"이라며 비꼬았다.
그러자 황중옌(黃重諺) 총통부 대변인은 "어르신을 보면 언제나 원기왕성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안심하게 만든다"며 회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