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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성매매 종사자 여성 에이즈 감염…"약 800명 전염 가능성"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타이베이 성매매 종사자 60세 여성 한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800명이 전염됐을 거라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완화에서 60세 성노동자 에이즈 감염 확인 [유튜브 캡처]
완화에서 60세 성노동자 에이즈 감염 확인 [유튜브 캡처]



타이베이 완화(萬華)에서 성매매종사자로 일하고 있는 이 여성은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던 중 에이즈 확정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해 말에 검사를 했을 때 에이즈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좡핑(莊苹) 타이베이시립연합병원 쿤밍(昆明)지점 성병(STI)관리센터 주임은 "잠복기를 생각했을 때 작년 말부터 완화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들은 자발적으로 에이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그가 손님을 받은 수는 월평균 100명으로 작년 말부터 올해 6월까지 800명 이상이 그를 거쳐갔다고 신문은 전했다.

타이베이시에서 에이즈 감염 확정 소식은 3년만에 처음이다.

좡 주임은 "젊은 성매매종사자들은 손님에게 콘돔을 사용하라고 요구하여 쉽게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지만, 나이가 많은 성매매종사자들은 돈을 더 벌기 위해 콘돔을 착용하지 않아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매매매시 콘돔을 꼭 착용하거나 약물투여로 에이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내용과 무관) [대만 ET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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