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요해 대만 승무원의 국적을 '중국'으로 바꿔 표기토록 강요했다.
24일 빈과일보(蘋果日報) 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엑스는 최근 중국 세관의 요구로 인해 출입국신고 서류에 대만 승무원의 국적을 중국으로 바꿔 표기했다.
신문에 게재된 사진에는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콸라룸프 공항으로 향하는 항편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명단 중 1명이 중국(CHN)국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만 승무원은 대만(TWN)으로 표기된다.
항공사는 대만 승무원에게 정치적 원인으로 중국이 자국을 오가는 항편에 배정된 대만 승무원들의 국적은 TWN에서CHN으로 바꿔야 한다고 통보했다.
사측은 당시 중국이 대만 승무원의 국적 표기가 잘못됐다며 수정을 요구해옴에 따라 변경한 것으로 중국행 비행기에만 적용된다 밝혔다.
대만 승무원은 사진 1장과 함께 "난 중국인으로 됐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24일 빈과일보(蘋果日報) 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엑스는 최근 중국 세관의 요구로 인해 출입국신고 서류에 대만 승무원의 국적을 중국으로 바꿔 표기했다.
신문에 게재된 사진에는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콸라룸프 공항으로 향하는 항편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명단 중 1명이 중국(CHN)국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만 승무원은 대만(TWN)으로 표기된다.
항공사는 대만 승무원에게 정치적 원인으로 중국이 자국을 오가는 항편에 배정된 대만 승무원들의 국적은 TWN에서CHN으로 바꿔야 한다고 통보했다.
사측은 당시 중국이 대만 승무원의 국적 표기가 잘못됐다며 수정을 요구해옴에 따라 변경한 것으로 중국행 비행기에만 적용된다 밝혔다.
대만 승무원은 사진 1장과 함께 "난 중국인으로 됐다"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