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타이난(台南) 지방법원에서 이혼 재판을 마친 40대 남성이 앙심을 품고 차로 아내와 변호사를 깔아뭉개버렸다.
17일 오후 3시 30분께 훙(洪·44)모씨 는 타이난 지법에서 재판을 마친 후 자신의 차량인 미니 봉고차를 몰고 고의로 아내와 변호사를 치어버렸다고 대만 언론들이 이날 전했다.
변호사 황(黃)모씨는 즉사했고, 훙씨의 아내인 리(李·44) 씨는 국립성공대학(成大)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리씨의 출혈이 너무 심한 데다 전신이 골절되어 생명이 위독하다고 전했다.
가해자 훙 씨는 리 씨와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다. 슬하에 13세 딸과 10 아들을 두고 있지만 부부는 성격의 차이로 별거 중이다.
리씨는 현재 자식들을 모두 북부의 친정집으로 데려다 놓고 남편과의 접촉을 차단한 상태다.
사건 발생 직전 리씨와 변호사는 이혼 관련 재판을 끝내고 나오던 길이었다.
가해자 훙 씨는 재판 후 리 씨의 태도가 너무 거만해 순간 화를 참지 못해 차로 깔아뭉갰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살인죄로 구속했다.
17일 오후 3시 30분께 훙(洪·44)모씨 는 타이난 지법에서 재판을 마친 후 자신의 차량인 미니 봉고차를 몰고 고의로 아내와 변호사를 치어버렸다고 대만 언론들이 이날 전했다.
자료 화면 / 유튜브 캡처 |
변호사 황(黃)모씨는 즉사했고, 훙씨의 아내인 리(李·44) 씨는 국립성공대학(成大)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리씨의 출혈이 너무 심한 데다 전신이 골절되어 생명이 위독하다고 전했다.
가해자 훙 씨는 리 씨와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다. 슬하에 13세 딸과 10 아들을 두고 있지만 부부는 성격의 차이로 별거 중이다.
리씨는 현재 자식들을 모두 북부의 친정집으로 데려다 놓고 남편과의 접촉을 차단한 상태다.
사건 발생 직전 리씨와 변호사는 이혼 관련 재판을 끝내고 나오던 길이었다.
가해자 훙 씨는 재판 후 리 씨의 태도가 너무 거만해 순간 화를 참지 못해 차로 깔아뭉갰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살인죄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