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원주민어로 작성된 공문이 최초로 공개됐다.
18일 대만 언론들은 대만 화롄(花蓮)현 광푸(光復)향 공소(군청 급)에서 원주민어로 작성된 공문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공문은 대만 원주민 중 하나인 아메이(阿美)족 언어로 고유의 문자가 없는 까닭에 로마병음을 이용한 알파벳을 사용해 중국어와 병기됐다.
원주민어를 모르는 대만 네티즌들은 이를 본 뒤 "영어냐"는 등 낯선 반응을 보였다.
대만 정부는 최근 원주민 언어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제화를 통해 소멸위기에 놓인 원주민 언어를 보호해 이들의 인권을 신장시키겠다는 것이다.
해당 원주민어로는 아메이, 타이야, 파이완, 푸농, 타이루거, 루카이, 싸이야, 라아루와 등 8개다.
원주민어로 작성된 공문 / 화롄현 광푸향 공소 |
18일 대만 언론들은 대만 화롄(花蓮)현 광푸(光復)향 공소(군청 급)에서 원주민어로 작성된 공문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공문은 대만 원주민 중 하나인 아메이(阿美)족 언어로 고유의 문자가 없는 까닭에 로마병음을 이용한 알파벳을 사용해 중국어와 병기됐다.
원주민어를 모르는 대만 네티즌들은 이를 본 뒤 "영어냐"는 등 낯선 반응을 보였다.
대만 정부는 최근 원주민 언어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제화를 통해 소멸위기에 놓인 원주민 언어를 보호해 이들의 인권을 신장시키겠다는 것이다.
해당 원주민어로는 아메이, 타이야, 파이완, 푸농, 타이루거, 루카이, 싸이야, 라아루와 등 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