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고용된 동남아 국적 선원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2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새벽 12시 30분경 가오슝(高雄)시의 한 항구에서 대만 어선에서 일하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이 싸움을 벌였다.
경찰이 패싸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필리핀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있었고, 다른 2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선원들과 싸움에서 수적으로 열세에 몰리자 바다에 뛰어들었다.
경찰은 바다에 빠진 둘을 즉시 구했지만 그 중 한 명은 병원 이송 중 사망했다.
경찰은 배에 숨어 있던 가해자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을 즉시 체포하고 현장에서 이들을 구타하는데 사용된 알루미늄 파이프와 각목들을 찾아냈다. 이들 중 2명은 둔부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들 인도네시아 선원은 조사에서 구타한 혐의를 시인했다. 다른 배에 근무하는 이들은 오랜만에 모여 선상에서 술을 마시던 중 그 옆에 있던 필리핀 선원들이 너무 시끄러워 싸우게 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4월 대만 남부 핑둥(屏東)의 한 항구에서는 북한 선원 1명이 인도네시아인 동료들의 집단 폭행으로 사망했다.
대만에서 고용된 동남아 국적 선원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민스 유튜븝 캡처] |
2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새벽 12시 30분경 가오슝(高雄)시의 한 항구에서 대만 어선에서 일하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이 싸움을 벌였다.
경찰이 패싸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필리핀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있었고, 다른 2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선원들과 싸움에서 수적으로 열세에 몰리자 바다에 뛰어들었다.
경찰은 배에 숨어 있던 가해자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을 즉시 체포하고 현장에서 이들을 구타하는데 사용된 알루미늄 파이프와 각목들을 찾아냈다. 이들 중 2명은 둔부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들 인도네시아 선원은 조사에서 구타한 혐의를 시인했다. 다른 배에 근무하는 이들은 오랜만에 모여 선상에서 술을 마시던 중 그 옆에 있던 필리핀 선원들이 너무 시끄러워 싸우게 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4월 대만 남부 핑둥(屏東)의 한 항구에서는 북한 선원 1명이 인도네시아인 동료들의 집단 폭행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