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독자 개발한 방어용 미사일 슝펑(雄風)-3의 사거리가 연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대만 언론들은 대만 국가 방위산업 연구소인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슝펑-3의 사거리가 400㎞로 연장됐고, 위력도 강해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은 중산과학연구원은 지난주 대만 남부 핑둥(屛東)에 위치한 주펑(九鵬)기지에서 테스트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알려진 슝펑-3의 사거리는 300㎞ 이상이다.
슝펑-3의 양산 계획은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재임기간 중에 보류됐었다.
하지만 독립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이를 승인할 경우 최소 60기의 슝펑-3이 양산될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중산과학연구원은 2016∼2023년에 걸쳐 슝펑-3의 사거리 연장 및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개량된 슝펑-3이 양산되면 고정식과 이동식으로 대만 주요 작전지역과 주력 함대에 배치될 전망이다.
최초 개발 당시 사거리 150㎞~200㎞에 불과했던 슝펑-3의 미사일의 사거리가 늘어나면서 방어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차이 총통은 "다층적 억지를 통해 방어를 고수한다"는 방침을 새로운 군사전략으로 제시하며 대(對) 중국 방어력 강화를 천명했다.
하지만 중산과학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펑기지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보도는 언론의 억측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슝펑3 미사일[중산과학연구소 캡처] |
대만이 독자 개발한 방어용 미사일 슝펑(雄風)-3의 사거리가 연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대만 언론들은 대만 국가 방위산업 연구소인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슝펑-3의 사거리가 400㎞로 연장됐고, 위력도 강해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은 중산과학연구원은 지난주 대만 남부 핑둥(屛東)에 위치한 주펑(九鵬)기지에서 테스트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알려진 슝펑-3의 사거리는 300㎞ 이상이다.
슝펑-3의 양산 계획은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재임기간 중에 보류됐었다.
하지만 독립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이를 승인할 경우 최소 60기의 슝펑-3이 양산될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중산과학연구원은 2016∼2023년에 걸쳐 슝펑-3의 사거리 연장 및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개량된 슝펑-3이 양산되면 고정식과 이동식으로 대만 주요 작전지역과 주력 함대에 배치될 전망이다.
최초 개발 당시 사거리 150㎞~200㎞에 불과했던 슝펑-3의 미사일의 사거리가 늘어나면서 방어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차이 총통은 "다층적 억지를 통해 방어를 고수한다"는 방침을 새로운 군사전략으로 제시하며 대(對) 중국 방어력 강화를 천명했다.
하지만 중산과학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펑기지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보도는 언론의 억측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