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공용자전거 오바이크(O-Bike)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싱가폴 연합조보 등은 오바이크 시스템이 해킹 당해 이용자의 이름, 통신기록, 사진, 사용정보 등이 유출됐다고 Cnet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누구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대만의 보안전문가는 지난 6월 이 회사의 보안 문제를 발견하고 회사에 알렸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바이크는 현재 아시아, 유럽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오바이크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바이크 측은 Cnet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 API에 구멍이 뚫리면서 소수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면서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오바이크 [류정엽 촬영= 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